“팔 때는 원산지 표시 살 때는 원산지 확인”
“팔 때는 원산지 표시 살 때는 원산지 확인”
당진군, 농산물원산지 홍보 캠페인·합동단속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9.01.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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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의 유통질서를 확립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당진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당진출장소가 합동단속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설 명절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22일 당진재래시장과 합덕재래시장 등에서 소비자 알권리와 축산농가 보호를 위한 농산물원산지 홍보 캠페인 및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캠페인과 단속에는 명예감시단체로 위촉된 당진군 새농민회와 대한주부교실 당진군지회 70여명이 참여해 당진, 합덕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과 단속을 병행했다.
그동안 당진군은 농산물원산지 단속반을 구성해 한우전문음식점 및 정육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원산지 단속과 쇠고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허위표시 업체 2곳을 검찰에 고발했다.
군은 농산물 원산지표시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통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농산물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 급변하고 있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산자 및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산지표시제 업무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농산물 원산지표시제의 정착은 단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민간단체의 감시와 신고활성화가 중요하다. 또 소비자가 농산물을 구매할 때 불편하더라도 원산지를 확인하는 노력이 있어야 원산지표시제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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