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수자 협박, 10대 무더기 검거
성매수자 협박, 10대 무더기 검거
최모군 등 12명 … 2천만원 강취 혐의
  • 차종일 기자
  • 승인 2007.02.06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출한 10대 청소년들이 유흥비를 마련키 위해 성매매를 미끼로 성매수자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6일 인터넷 채팅을 이용해 성매매를 유도해 금품을 강취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인천 연수구 연수동 최모(16)군등 12명을 무더기로 검거하고 이중 6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전시 대흥동 모모텔 에서 성매매로 유인한 심모(25)씨를 감금 폭행 한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00만원을 뜯어내는 등 같은수법으로 최근까지 20회에 걸쳐 2000만원을 강취 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가출 한 10대 남, 여 청소년들로 유홍비를 마련하기 위해 총책, 꽃뱀, 해결사 등으로 역할 분담하는 등 조직적으로 활동해 이같은 죄를 저지른것으로 드러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