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효율적 행정혁신 박차
대덕구, 효율적 행정혁신 박차
이달부터 종이 없는 회의 개최… 시간·비용절약 거둬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2.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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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가 2월부터 확대간부회의 업무보고를 종이보고서 대신 파워 포인트를 활용한 화상보고로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있다.
대전 대덕구가 2월부터 확대간부회의 업무보고를 종이보고서 대신 화상 회의로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있다.
구는 그동안 서류보고 형식으로 진행하던 확대간부회의의 업무보고를 지난 6일 파워 포인트를 활용한 화상보고로 대체했다.
구의 확대간부회의는 매월 초 각 실과 담당주사 이상 1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 달의 주요업무를 보고하는 자리.
회의 때마다 쓰는 종이 수량 만해도 매월 A4용지 5000여 매에 이르고 전체 진행 시간도 업무보고와 구청장 질의 토론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구는 확대간부회의만 전자회의로 대체할 경우 필수 보고문서를 제외하고 연간 6만매에 달하는 종이를 절감하고 인쇄비에 필요한 각종 비용도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매 회의 진행시간도 현재보다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분석했다.
구관계자는 “화상보고를 통해 자원과 시간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실시성과가 좋을 경우 여타 보고회의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월례조회를 폐지하고 기업체 최고경영자와 홍보전문가를 초청해 직원직장교육을 실시하는 등 행정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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