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주택시장 안정화 방침 수립
아산, 주택시장 안정화 방침 수립
사이버 모델하우스·마이너스 옵션제 도입 계획
  • 이강부 기자
  • 승인 2007.04.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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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심사위 구성, 원가분석 적정가 제시

[아산] 아산시는 주거 형태 분석 결과 지난 연말 전체 세대수 대비 아파트 비율이 49.14%로 매우 높은 비율로 나타나고 있으며 금년도 6350세대가 입주할 경우 2007년 아파트 주거비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택정책을 수립했다.
시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경제, 교육, 문화, 보건, 복지, 교통 등 각 분야에 걸쳐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저렴하게, 단·장기 계획으로 일관성 있게, 장기적 관점에서 용지를 확보·공급, 관련 법령 정비, 광역 개발계획과 연계, 분양, 임대 등 공급형태에 대한 새로운 방안 제시, 미래 주거모델에 대한 연구 병행을 기본 골자로 주택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분양가격 절감을 위한 대책으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추진할 계획이며 현 상황에서 기존 모델하우스를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전원 대체하기는 어려우므로 현장 모델하우스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동시 운영할 방침이다.
모델하우스 건립에 소요되는 부지매입(임대)비, 설계비, 공사비, 기타부대비등이 궁극적으로 건설원가에 포함되어 분양가에 반영되고 분양을 원하지만 시간이 없어 모델하우스를 찾지 못하는 입주예정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것이다.
또 분양승인 시 마이너스 옵션제를 도입할 계획으로 기존 분양가격에 포함된 장판, 벽지, 창호, 가구, 주방용품, 욕실마감재, 조명기구, 가전제품 등 사업체가 제시하는 기본 마감 수준에서 이들 항목을 빼고 계약할 수 있도록 분양 승인하여 입주시점에서 최신 마감재를 사용할 수 있고 금융비용과 세금도 절감되는 장점 등이 있으며 인근 시·군과 차별화 된 분양내역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 실현을 거두게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적정 분양가 기준을 정하고 분양가를 검증해 분양가 승인여부를 결정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민간건설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 분양승인의 객관성확보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아파트 분양가 심사위원회 구성운영을 위해 분양가 원가 분석 팀 및 분양가 심사위원회 등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분양가격을 판단할 근거를 마련해 왔다.
아울러 토지가격과 건축비등의 상승이 분양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각계 전문가 등 20여명의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접수 시 적정 분양가 기준을 정하고 분양가를 검증할 방침이다.
앞으로 분양가 원가분석 팀 및 분양가 심사위원회에서 아파트 분양가 원가분석을 통해 인근 시·군과 차별화 되고 적정한 분양가격을 제시해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분양 후 입주예정자가 원하는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기 위하여 사업주체와 협의 결정해 사업승인 내용을 변경하는 등 아파트 단지 세부내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현실로 경관심의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시 입주예정자들을 위한 차별화 된 단지조성을 유도해 물, 빛, 음악, 건축디자인, 조경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특성으로 스카이라인, 색채, 야간조명등 차별화 된 아파트를 건설하여 살고 싶은 주거문화 창출로 스마트 도시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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