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인재육성의 산실 운정장학금 수여
부여, 인재육성의 산실 운정장학금 수여
부여고 김효원 학생 등 26명 3550만원 지급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9.02.26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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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장학회 장학금 수여 장면.
김무환 이사장 “국가 발전의 주역 되길” 당부


재단법인 운정장학회(이사장 김무환)에서는 26일 부여군청 회의실에서 ‘2009년 운정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무환 이사장을 비롯해 김종권 교육장, 운정장학회 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1991년 2월에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이사장으로 설립된 (재)운정재단은 인재 제일의 숭고한 교육의지와 고향사랑으로 향학열에 불타는 후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공익법인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지역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장학금은 부여고등학교 김효원 학생 등 15명의 고등학생과 한국전통문화학교 조애란 학생 등 11명의 대학생 등 총 26명에 대해 3550만원을 지급하며, 운정장학회 장학금은 총 1024명에 11억여원을 지급해 왔다. 특히 이자율감소로 수입감소가 불가피한 여건 속에서도 인건비, 임대료 등 경상경비를 절감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어 인재육성의 산실로 자리잡게 됐다.
김무환 이사장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선도할 미래 인재의 육성은 절실한 과제이며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부여발전의 주역으로서 성장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세상을 개척해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우수인재로 성장, 지역 사회 및 국가 발전의 주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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