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봉우중학교는 김신호 교육감을 비롯한 각계 인사, 학부모, 운영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우도서관’ 개관식을 하고있다.
이날 봉우도서관에 첫발을 내딛은 참여자들은 180여평 규모의 깨끗하고 현대화된 시설과 1만여 권의 책을 둘러보며 의미 깊은 이 행사를 즐겼다.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서는 관저동에 처음 생긴 이곳은 독서토론실과 교사자료실, 열람실, 정보검색실 등을 갖추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을 보였다.
앞으로 이곳 도서관은 통합 논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고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공간이 되는 것은 물론 학교 혁신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개방적인 곳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월요일과 국경일을 제외하고 연중 개관되며,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은 물론 독서토론의 장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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