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제8회 칠갑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지난 22일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장곡지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양군과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충남청양군연맹(회장 김근환)이 주최하고 청양신문사와 청양군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김시환 군수, 김근환 청양산악연맹 회장, 이강용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참가 선수와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청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대전 동구청 마라톤회 구자선 회장과 윤기식 동구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선수들과 칠갑산마라톤회, 청양산악회 회원 등 360여명이 출전해 칠갑산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힘차게 달렸다.
대회는 장승공원 주차장을 출발해 삼형제봉과 칠갑산 정상을 거쳐 칠갑산 등산로를 한바퀴 도는 총 15km 구간에 걸쳐 실시됐다.
경기 결과 청년부로 출전한 김수용(대전·32)씨가 1시간 13분 40초로 영예의 1위를 기록했다.
일반부 1위는 문흥주(서울·59)씨, 장년부 1위는 임탁규(원주·46)씨, 여성부 1위는 진애자(대구·47)씨, 학생부 1위는 송민기(대전·15)씨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