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은 23일 호흡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생명을 구한 남부소방서 복수119안전센터 민경애 대원과 최성철 대원에게 직접 Heart Saver배지를 달아주었다.
두 대원은 지난달 28일 밤 서구 정림동의 한 주택에 출동해 인절미가 목에 걸려 기도가 폐쇄된 상태에서 호흡이 멈춘 79세 노인에게 심폐소생술과 기도삽관 등 신속하고 적절하게 실시해 현장에서 의식을 회복시킨 후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Heart Saver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배지는 14K로 제작해 가슴에 부착토록 하여 고귀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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