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중 한류·식문화 테이블 셋팅 경연대회 공주대 외식상품학과 ‘대상’
2007 한중 한류·식문화 테이블 셋팅 경연대회 공주대 외식상품학과 ‘대상’
팔도 음식 상차림 시연 … 한국 음식문화 세계에 알려
  • 양한우 기자
  • 승인 2007.04.24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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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외식상품학과 학생 4명은 지난 19일까지 중국 산동성 제남시와 청도시에서 개최된 ‘2007 한중 한류·식문화 테이블셋팅 경연대회’에서 1개 팀에게만 수여하는‘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중국사회교육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참가학생은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한국팀 대표 40명과 중국팀 대표 60명으로 이들이 서로 기량을 겨뤘다.
공주대 학생으로는 외식상품학과 라윤주(3학년), 김수정(3학년), 방은선(3학년), 김지준(휴학)이 출전했다.
김재현 총장은 이들 학생을 위로하면서 “한중 교류에 커다란 수확과 한국음식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공주대 학생들이 일조해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일정은 지난 13일 중국에 도착해 테이블 셋팅을 준비했고 14일 개막식과 함께 중국팀 대표는 ‘한·중 대장금 요리 경연대회’을 치루고 한국 학생 대표는 10개 팀으로 나누어 한국 식문화 테이블 경연·기획을 시연했다.
공주대 학생들이 소속된 팀은 테이블 셋팅으로 팔도 음식 상차림과 돌, 폐백, 환갑, 제사 등 통과의례 상차림을 한복을 입고 시연했고 우리나라 다른 학교팀은 5첩 반상, 12첩 반상, 교자상, 다과상차림, 계절음식등을 시연했다.
중국팀의 상장과 상패는 우리나라 농림부, 문화관광부, 외교통상부에서 준비했고 한국팀의 상장은 중국사회과학연합회에서 준비하고 상패는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에서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 중국측은 한국 대표팀을 위해 버스로 이동할 때마다 앞에서 경찰차가 에스코트을 해주고 호텔에서의 만찬을, 주석, 부주석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귀빈 대우을 받았고 또 참가한 중국 대표들로부터 외식상품학과 출전 학생들이 사진과 사인 공세를 받고 중국 TV에 방영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이로써 공주대학교 외식상품학과 학생들은 한국 대표로서 학과와 공주대학교를 전세계에 홍보하고 한국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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