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충남본부는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날씨로 해빙기 안전사고를 우려해 충남도내 저수지 주변에 안전사고 및 익사사고 예방을 위해 얼음낚시, 얼음지치기 등 빙상놀이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 했다.
특히 설날을 전후하여 얼음낚시, 썰매타기, 스케이트 타기등 빙상놀이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충남도본부 13개 지사에서는 저수지 주변에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설치, 지방자치단체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
또 사고 발생시에는 지체 없이 119와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 도움을 요청하고 얼음판에 빠진 사람을 구조할 때에는 우선 빠진 사람이 허우적거리지 않도록 안전한쪽 얼음판에 몸을 의지해 기다리게 유도한 후 주변의 로프나 장대 또는 사다리 등을 이용해야 하며 구조할 사람이 부득이 얼음판에 올라야 한다면 서 있는 것보다는 엎드려 있는 것이 더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다.
한국농촌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사고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협조하여 시민 및 지역농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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