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재래시장 활성화 모색
연기, 재래시장 활성화 모색
조치원읍 등 3개 시장상인단체 임원 간담회 가져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4.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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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개최·재래시장 주차장 활용방안 등 협의

[연기] 조치원시장 등 3개의 재래시장 상인회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힘을 모아 나가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조치원읍 3개 시장상인단체 회장과 총무 등 11명이 참석해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업무협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에 대형상가 및 마트가 줄줄이 입점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침체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시장상인회의 대응 방안과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시장상인회는 재래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벤트 행사를 추진키로 하고, 3개 시장을 통합해 이벤트 개최, 공연·전시·축제·경연 등 이벤트를 소규모화해 볼거리 제공, 특색 있는 대학 동아리 참여, 차별화된 점포 집중홍보, 시장별 반짝 세일 등 경영기법의 새로운 방식 도입방안 등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현재 중소기업청 시장지원센터에서 실시중인 상인 의식교육 및 정보화 교육 등을 통해 서비스향상, 품질확보 등 시장상인 공감대 형성과 자구노력을 함께 병행해 나가면서 3개 정기시장(조치원, 조치원 재래, 우리)을 전체적으로 통합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이날 상인회서 요청한 내고장상품권 가맹업소 확대와 조치원재래시장 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군 차원에서 적극 검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와 함께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을 ‘재래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명절 제수용품 재래시장에서 구입하기 등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에 범 군민이 동참토록 적극 홍보해 나가고, 금년에 계획된 비가림막시설을 조기 완료해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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