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신록의 5월 화사한 꽃 ‘가득’
공주, 신록의 5월 화사한 꽃 ‘가득’
시내 주요도로 사피니아·꽃잔디 등 심어 시민·관광객 인기
  • 양한우 기자
  • 승인 2007.04.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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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시내 주요도로를 화사한 꽃으로 아름답게 꾸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공주] 공주시가 시내 주요도로를 화사한 꽃으로 아름답게 꾸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신록의 계절 5월 맞아 시청앞 선화교와 교육청앞 왕릉교 다리난간에는 보랏빛 사피니아, 꽃잔디, 꽃섬의 빨간 패츄니아와 어우러져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으며, 전막 사거리와 금강둔치공원 등 옥룡 삼거리 교통안전지대에는 겨우내 자라 보리와 팬지가 어우러진 정서적 풍경을 연출하며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마음에 풍요로움을 전한다.
봄의 향기가 보리와 패츄니아를 잠시 감상하다보면 신호대기중인 운전자들에게도 넉넉한 여유를 갖게끔 만든다.
또 시청앞과 금학동 교통섬에는 한껏 만개해 터질 듯 화려한 가로등 화분 고리로 꽃기둥이 한창이고 시내 곳곳에 붉은 빛을 환하게 발하고 있다.
시는 올해 국도 32호와 백제큰길 등 1개 노선 도로변 20㎞에 팬지와 패츄니아, 사피니아, 팬지, 금계국, 천인국 등 30만본의 꽃을 심었다.
활짝 핀 패츄니아와 사피니아, 금랑화와 함께 곧 개화되는 금계국, 천인국, 옥잠화 뒤를 이어 가을에는 국화와 구절초, 겨울에는 꽃양배추가 잇달아 선보인다.
또 시에 따르면 6월 중순경에 시내 중앙로 신호등에 가로등 화분을 새롭게 설치해 정겨운 꽃이 만발한 도심속의 정원으로 만들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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