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기 부동산 이전 대출·분할판매 사기단 검거
미등기 부동산 이전 대출·분할판매 사기단 검거
  • 이강부 기자
  • 승인 2007.05.01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경찰서(서장 안억진)는 100억 상당의 미등기 부동산을 이전 대출, 분할판매 하려던 사기단 A씨외 1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2명에 대한 검거에 나서는 한편 이들의 여죄를 캐고 있다.
경찰의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B씨 소유의 부동산 1만1250평이 미등록인 점을 이용해 A씨를 비롯 4명이 공모해 A씨가 개명하고 자신의 명의로 B씨의 부동산을 명의 이전하고 이를 담보로 15억 대출 및 공장 부지로 전용해 100억원 상당에 분할 판매하려 했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아산시 모 은행에 위조된 주민등록초본과 부동산 등기부 등본 등을 제출하고 대출을 받으려는 현장을 급습해 A씨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타 금융기관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