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근로자의 날’ 행사 성황
대전·충남 ‘근로자의 날’ 행사 성황
대통령상 3명 등 유공근로자 123명 표창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5.01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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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을 맞아 대전 충남에서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려 유공근로자 123명이 훈포장을 했다.
박 시장 “대화협력으로 선진노사 정착을”
이 지사 “더 나은 도약·발전 일궈 나가자”

근로자의 날을 맞아 대전 충남에서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려 유공근로자 123명이 훈포장을 받았다.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전 근로자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 등 유공자 68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충남도도 천안시민문화회관에서 대통령표창 3명 등 55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성효 대전시장은 “산업현장에서 구슬 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선진형 노사관계 속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대전행사에는 대전충남항운노조 장형순 위원장과 (주)KT&G충남본부 김홍표 지부장, (주)아모레퍼시픽 대전지역사업부 신창식 지부장이 정부산업포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대통령상 1명, 국무총리상 2명, 대전광역시장상 11명 등 모범근로자 68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충남한국노총 충남본부 주관으로 기념식과 풍물패·율동패·마술공연 등 경축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이날 이완구 지사는 “지역경제 창출을 위해 땀흘리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충남도의 1/4분기 중소기업수출 증가율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9.3%나 증가한 것은 불굴의 의지와 열정으로 도전을 극복해온 근로자들의 노고”라고 치하했다.
또 “한미 FTA체결로 개방과 경쟁이 더욱 가속화되고 지역경제를 더욱 힘들게 할 것으로 우려하면서 이보다 더 힘든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온 경험과 저력을 토대로 위기를 새로운 도전과 창조의 기회로 삼아 보다 더 나은 도약과 발전을 일구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충남은 산업안정과 지역경제발전에 공헌한 유공근로자 55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대통령표창은 한국전력공사 충남사업본부 예산지점 김만수씨 등 3명, 국무총리표창은 태안여객(주) 문석봉씨 등 2명, 노동부장관표창은 (주)오스템 김남근씨, 충남도지사표창은 아이월드(주) 양문석씨 등 32명, 기타 환영철강노동조합 김종현 통계부장 등 5명이 대전지방노동청장 표창을 존슨컨트롤즈 노동조합 이창수 위원장 등 12명이 한국노총 위원장상과 충남지역본부 의장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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