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일 오전 박지현(30·183cm), 진경석(30·190cm)을 원주 동부에 내주고 강대협(32·188cm), 박진수(23·192㎝)를 받는 2대2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LG는 대구 오리온스로부터 백인선(19·194cm)과 이현준(30·194cm)을 받고 박광재(29·198cm), 석명준(30·192.5cm)을 내보내는 2대2 트레이드에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또 LG는 지난 시즌 울산 모비스에 1년 임대됐던 가드 김현중(28·178㎝)을 돌려받았다.
이로써 LG는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이창수(40·196㎝)까지 모두 6명의 새 얼굴들을 구단에 합류시켰다.
LG는 “이번 트레이드는 근성있는 팀 컬러 정립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 단행했다. 이 트레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프시즌 담금질을 시작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모비스는 이날 서울 삼성에서 포워드 박종천(29·192cm)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종천은 지난 2003년 국내선수 신인 드레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지명돼 지난 시즌까지 삼성에서 백업 슈터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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