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분화과정 거칠 수 밖에 없어”
“與, 분화과정 거칠 수 밖에 없어”
정동영 “12월까지 가는데 5월 일대 분수령”
  • 김인철 기자
  • 승인 2007.05.02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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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DY)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2일 “12월까지 가는 데 5월이 일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본다”며 “정치권 전체의 빅뱅이 가능하고 그렇게 돼야 없던 가능성이 범여권에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제 역할이 있다면 피하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은 “열린우리당은 2월 전당대회에서 4개월 시한부 지도부를 선출해 통합신당을 결의하는 최종적인 의사결정을 한 만큼 그것을 실행하지 못하면 불가피하게 분기점을 맞게 된다”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 그러면서 “우리당을 영속시킬 지 자기 해체할 지 결정해야 하는 데 죽기 살기로 우리당을 사수해야 한다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분화의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정 전 의장은 “손학규 전 경기지사완 지난 주에 전화통화를 했고 한번 보자고 했다”며 적절한 시점에 만나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려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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