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북·충남도의회 의장단 12명은 9일 대전시 대덕구 삼정동 소재 야호식당에서 3개 시도의 현안사업 추진을 상호 협의키 위해 충청권의장단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대책을 정부에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이후 금년 들어 처음으로 갖는 간담회로 그동안 유선으로만 협의해오던 광역단체간 현안 사항들을 함께한 자리에서 공동대처 방안을 강구해 충청권의 상생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안건으로 대전시 소관은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 시범노선 지정, 로봇랜드 조성,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 IAC 2009 Daejeon 개최 이고 충북도 소관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한·미 FTA협상 타결에 따른 공동대응 이며 충남도 소관은 장항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 차질없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도청이전에 따른 원활한 신도시 건설, 함께하는 제53회 백제문화제 개최 등 3개 시·도 현안사업 총 10건이다.
앞으로 충청권 3개 시·도의장단은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고 지역의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키 위해 중앙정부나 정당에도 충청도의 주요안건을 적극 알리고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