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7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 작은 부주의가 대형교통사고를 부른다 [기고] 작은 부주의가 대형교통사고를 부른다 해빙기를 맞은 요즘 겨우내 추위에 움츠러들었다가 긴장이 풀려서인지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학생들의 개학기를 앞두고 지역의 교통안전을 위해 노심초사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날로 늘어만 가는 교통사고 소식을 접할 때마다 걱정스런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최근 경찰에서는 봄철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고다발지역의 도로부속물,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는가 하면 민·관·합동 캠페인을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대책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처벌강화에 따른 집중 홍보 및 단속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교통안전을 위해선 운전자의 의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흔히 이야기하는 정체지역에서 3대 기고 | 김유태 당진署 경비교통과장 경감 | 2011-02-24 19:10 [기고] “강남 주부들 노후대비 최고 상품으로 관심 폭증” 지난 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이후 지난 2009년 말까지 해마다 3만6000명에 불과하던 임의가입자가 1년만에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10만명을 돌파했고 올해는 가입 증가 추세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제도는 직장이나 지역 국민연금에 의무적으로 가입할 필요가 없는 전업주부나 27세 이하의 학생, 군복무자 등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가입하는 제도로써 종전에는 국민연금에 가입한 이력이 있었던 40~50대 전업주부나 타공적연금 가입자(수급권자)의 무소득배우자가 임의 가입의 주류를 이뤘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는 40~50대 주부의 폭발적인 가입 증가는 물론 국민연금을 처음 접하는 계층인 10~20대 청년까지 자발적인 가입이 급증(지난해에 비해 750%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그간 국 기고 | 김종진 국민연금 북대전지사장 | 2011-02-23 19:33 [경제칼럼] 돈 걱정 없는 행복한 부자 [경제칼럼] 돈 걱정 없는 행복한 부자 많은 사람들에게 최근 근심과 걱정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돈에 대한 걱정일 것이다. 돈이 부족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없고, 부채가 많아 늘 삶이 힘겹다고 한다. 때론 너무 많은 돈 때문에 가족 간에 불화가 생기기도 한다. 세상에서 돈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수는 없는 것일까? 많은 이들은 부자가 되면 돈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로또 1등 당첨으로 수억, 수십억 원의 당첨금을 손에 쥔 사람들의 기사를 종종 읽어보았을 것이다. 그들은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그런데 막상 당첨된 사람들 상당수는 돈 때문에 크고 작은 분쟁에 시달리고 오히려 당첨 전보다 불행해진 사람들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만약 부자가 되면 돈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 수 기고 | 최정근 (주)TNV Advisorsr 센터장 | 2011-02-22 19:25 [충일 칼럼]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미국만이 가능한가? [충일 칼럼]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미국만이 가능한가? 4형제가 모두 전쟁에 참가한 라이언 가문. 3형제는 이미 전사했고, 막내 제임스가 프랑스 전선에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미국 행정부는 그 막내를 구하기 위해 8명으로 된 특공대를 조직한다. 단 한 명을 구하기 위해 8명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오로지 한 사람만을 위한 임무(The Mission is a Man)’가 부여된 것.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영화는 단지 리얼하고 참혹한 전쟁 장면만이 아니라, 과연 국가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아주 진지하게 제기하고 있다. ‘단 한 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8명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작전’을 꼭 수행해야 하는지, 특공대원들은 항의하며 대들기도 한다. 충분히 일리 있는 항의 아니겠는가? 1 기고 | [자유선진당 대변인] | 2011-02-20 19:36 [기 고]부담없는 선물 문화 [기 고]부담없는 선물 문화 요즘 인사철과 함께 졸업·입학 시즌이 겹쳐 있어 선물 수요가 늘고 있는데 공직자들은 선물 수수와 관련해 몇 가지 유의할 게 있다. 자칫 과중한 선물로 인해 직무상 판단을 흐리게 하고 이권 개입이나 특혜 가능성을 증대시켜 공정한 업무 수행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부패유발 취약분야라고 일컬어지는 인ㆍ허가, 물품계약, 단속ㆍ점검 관련 업무에서 선물 수수시 유념할 필요가 있다.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제고시키고 공정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8년 전 대통령령으로 제정된 ‘공직자 행동강령’은 공직자가 직무관련자로부터 선물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공직자는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공기업 공단 국책연구기관 등) 임직원이고, 직무관련자는 공직자의 소관업무와 관련해 직 기고 | 김덕만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 | 2011-02-15 18:12 [기 고] 부여 백제문화단지 활성화를 바란다 [기 고] 부여 백제문화단지 활성화를 바란다 대원군의 경복궁 중건이래 최대의 건축사업으로 인구에 회자된 부여 백제문화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1994년 첫 삽을 뜬 이래 17년의 대역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010세계대백제전에 맞춰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백제의 유적과 유물은 사실 사비백제가 나당 연합군에 의해 철저하게 멸망당한 뒤 온통 불바다가 된 부여에서 홀로 원형대로 살아남아 적국 장수인 소정방의 전승 기록을 온몸에 새기는 고통을 겪고 파괴되는 것을 겨우 면한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제외하고는 660년 그 뜨거운 여름의 백제 하늘아래 고장난 시계처럼 정지돼 있다. 이와 같은 백제문화유산의 공동화속에 때를 놓친 미인같고 운명에 부대끼다가 못다핀 천재 같은 슬픈 패망의 역사, 백제를 되살리고 부활시키기 위한 첫 단추가 바로 백제문화단지 조성사업이었다. 기고 | 이용우 부여군수 | 2011-02-09 19:04 [기 고] 복지논쟁, 국가보훈과 더불어 [기 고] 복지논쟁, 국가보훈과 더불어 요즘 구제역문제로 농촌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현실의 정치권은 복지논쟁으로 가열되고 있다. 지난해 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사회보장기본법 개정 토론회에서 ‘한국형복지’를 발표했고, 올해 초에는 손학규 민주당대표가 무상급식·무상의료·무상보육에 반값 등록금을 연계한 ‘보편적 복지’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등 유력 대권주자들의 복지를 둘러싼 정책경쟁이 본격화된 듯 하다. 이에 화답하듯 다른 주자들도 경쟁적으로 입장을 밝히고 있거나 밝힐 것으로 보여 복지를 둘러싼 정책 경쟁은 갈수록 가열될 전망이다. 정치계가 복지 담론을 갖는 것은 우리의 경제규모가 세계 10위권인데도 불구하고 복지수준은 OECD 34개국 중 33위로 최하위권인 우리의 현실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작 기고 | 김종술 홍성보훈지청 보훈과장 | 2011-02-08 19:00 [충 일 칼 럼]국민 우롱하는 대기업의 저인망식 영업철학 문제 있다 [충 일 칼 럼]국민 우롱하는 대기업의 저인망식 영업철학 문제 있다 서울 청담동에 구정 설 연휴 이후 문을 열기로 한 대형 동물병원을 놓고 골목상권침해 논란이 한창이다. 국내 애완견 인구가 480만 명에 달하고 애완견은 300만 마리로 추산되는 가운데 반려동물 토털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 이라고 하지만 진출업체가 다름 아닌 대기업이기 때문에 문제다. 막대한 자본을 무기로 사람이 다니는 종합병원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영업을 하면서 점포수를 늘려갈 것이고 이렇게 되면 전국의 동네 소규모 동물병원이 문을 닫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우리는 얼마 전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출현으로 인하여 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자 결국에는 SSM의 무분별한 출점을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유통산업 발전법(유통법)’과 ‘대·중소기업상생협 기고 | 강남대 대우교수·정치학 박사 | 2011-02-07 19:29 [충 일 칼 럼]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충 일 칼 럼]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아직도 많은 국민의 애창곡으로 남아 있는 가요 ‘만남’의 가사다. 살다 보면 우연이 아닌 만남이 있을까, 싶을 때가 있다. 옷깃만 스쳐도 전생에 수 천번의 인연이 쌓였기 때문이라는 불가의 가르침을 굳이 떠올리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마주치는 우리들의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렇게 글로서 독자들과 마주하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리라. 때로는 얼굴을 맞댄 만남보다 글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 훨씬 더 진하고 강한 감동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꿔놓기도 하니까. 2주 전에 다문화 정책연구차 다른 당의 의원들과 함께 호주에 갔었다. ‘오스트레일라’라는 영화에서 호주 역사의 빛과 그림자를 잠깐 보여주기는 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백호주의’라는 이름으로 백인들이 얼마나 기고 |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 | 2011-02-06 19:30 [충 일 칼 럼]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충 일 칼 럼]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고시에서의 여풍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성적 좋은 남학생들의 취업문은 활짝 열려 있지만 여학생들은 고시에 기댈 수밖에 없거든요. 뛰어난 여성들이 고시에만 잔뜩 몰려있는데 그 정도 결과는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여성인력지원기관에서 활동하던 한 후배의 분석이다. 그녀는 어쩔 수 없는 여성의 선택을 여풍으로 포장하며 여성문제는 해결되었다는 식의 분석을 내리는 이 땅의 분위기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녀의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변호사 개업을 한 후배는 “연줄도 없고 가정형편도 보통이라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고시밖에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가는 길은 다르지만 이들은 아이를 하나씩 낳은 이후 악전고투하고 있다. 육아에 관심 없는 남편과 육아에 전념하다보면 경쟁사회에서 뒤떨어질 것 같은 위기의식 때 기고 | 함영이 전 언론인 | 2011-01-26 19:09 [제언] 중단없는 금강살리기 사업의 신속한 추진 바란다 [제언] 중단없는 금강살리기 사업의 신속한 추진 바란다 지난 12일 대전지방법원 제 1 행정부는 주민 이모씨 등 333명이 금강살리기 사업 일부 구간에 대한 사업을 취소해 달라며 국토해양부장관 등을 상대로 제기한 하천공사 시행계획 취소 등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주장하는 법률위반의 절차적 하자와 사업의 본질에 대한 이익이 없다는 실체적인 위법사항 등은 모두 이유가 없다며 이 사건을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부여군에서는 지난해 11월 4일 부여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 발표결과 71.48%가 금강 살리기 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다. 유홍준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부여를 중년의 답사객에게 제격인 곳이라고 했고 육당 최남선은 삼도고적순례에서 대하면 딱하고 섧고 눈물조차 피어오른다고 했다. 부여는 지난 기고 | 이용우 부여군수 | 2011-01-25 16:24 [제 언]“새해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업무시대 열어” [제 언]“새해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업무시대 열어”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제도가 2011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에서 각각 수행하던 건강보험, 국민연금, 노동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가 건보공단으로 일원화돼 통합하여 운영하는 제도이다. 새해부터 각 공단의 징수업무가 건강보험으로 위탁되면서 보험료의 고지·수납·체납업무 창구가 단일화 되어 국민들은 전국 178개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 어디에서든 4대 사회보험료의 납부 및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진다. 다만 보험료의 자격 및 부과 결정은 기존처럼 각 공단에서 처리하므로 이와 관련한 민원은 해당공단에 의뢰해야 한다. 납부방식도 178개 지사 방문 수납을 비롯해 기존의 자동이체, 모바일 및 스마트폰 납부, 신용카드 자동납부, 무고지 납부, 편의점 납 기고 | 주호안 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장 | 2011-01-18 18:12 [충 일 칼 럼] 독기어린 인사는 레임덕만 부채질할 뿐이고… [충 일 칼 럼] 독기어린 인사는 레임덕만 부채질할 뿐이고… 감사원장 인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만 남겼다. 정동기 후보자는 감사원장 직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었다. 왜 자신이 감사원장으로서 부적절한지에 대해서 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국민을 향해 변명만 늘어놓았다. 무릇 떠나가는 자는 말이 없어야 하거늘, 정 후보자는 자신에 관한 수많은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항변만 쏟아내며 떠났다. 인간적으로 왜 억울함이 없을까 만은 국민을 향해 악을 쓰며 떠나가는 듯한 뒷모습에 국민은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 그 깊은 자상 같은 상처를 넘어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동반 추락하기 시작했다. 이른 바 레임덕을 자초한 청와대와 한나라당. 속수무책으로 그들을 지켜보던 국민들의 뻥 뚫린 가슴 속으로 시린 바람이 휘익 휘몰아쳤다. 대통령 후보 이명박과 대검차장 정동 기고 |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선영 의원 | 2011-01-16 19:23 [제언]신묘년 회복적 보호관찰을 향하여 [제언]신묘년 회복적 보호관찰을 향하여 수년전 어느 모 일간신문에 연재되었던 만화 중 ‘트라우마’라는 제목의 연재만화가 있었다. 이 만화의 제목이었던 ‘트라우마’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일종으로 신체적인 손상과 생명의 위협을 겪을 때 나타나는 정신질환을 의미한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트라우마’라는 것이 정신질환자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들도 의식 또는 무의식의 세계에서 크고 작은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트라우마로 인해 그 트라우마를 겪은 유사한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 자신도 모르게 신경질적으로 변하거나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과잉행동을 연출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유아기 시절 부모로부터 경험한 분리불안 기고 | 김병철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 | 2011-01-11 18:31 [제언]새해! 친서민과 공정사회가 화두다 [제언]새해! 친서민과 공정사회가 화두다 신묘(辛卯)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달 말까지 중앙부처별 업무보고가 마무리 되면서 새해 국정운영의 중심은 ‘친서민 정책과 공정사회 실현’으로 요약된다. 친서민 정책은 현 정부 집권 초기부터, 공정사회는 작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된 집권 후반기 국정 기조이자 이념이다. 따라서 집권 4년차를 맞아 새로운 사업을 많이 벌이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의 성과 도출에 비중을 두고 있다. 친서민 정책은 ‘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텁게’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추진해 온 과제로 임기 말까지 갖고 가야 할 연속 사업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의 복지정책 등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공정사회 과제는 특혜와 비리근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교육기회의 균등 등이 포함돼 있다. 공정한 기고 | 김덕만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 | 2011-01-04 18:42 [제언]불안한 세상 [제언]불안한 세상 인간세상은 어디든지 안심하고 살 곳이 없다는 것을 누구든지 알고 있다. 인간세상이 불안한 이유는 모두가 인간이 불안의 요소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연평도 사건 때문에 연평도 주민들이 불안하고 초조해서 연평도를 떠나 육지로 나오는 것을 볼 때 연평도 주민이 얼마나 불안하고 긴장감이 심했으면 보금자리를 떠날까 하는 생각이 들며 연평도 사건이 연평도 주민만 불안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모두를 불안하게 하기도 했다. 어떤 사람은 이러다가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나면 어쩌나 하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모두가 인간이 저지른 죄의 댓가인 것이다. 북한이 저지른 죄가 모두를 불안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불안감이 아닌 또 다른 불안감이 있기도 하다. 요즘 신종플루니 구제역이니 하 기고 | 이철수 서산시의회 의원 | 2010-12-28 18:47 [제 언]브랜드화만이 살길이다 [제 언]브랜드화만이 살길이다 중소기업들과 지방기업들의 살 길이 오직 브랜드화라는 화두가 갈수록 거세 질 전망이다. 이런 분위기는 마케팅 전쟁이 불붙으면서 제품의 우수성 못지않게 브랜드화의 성공이 곧 기업성공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분명해 지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고유상품 20여개가 벌써 중국으로부터 추월당했다는 최근 보도는 산업보호화와 함께 글로벌 전략에 있어 브랜드화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각인하는 것들이다. 최근 한 시장조사 업체가 아시아지역 15~64세 3400명을 대상으로 업종별로 브랜드 조사를 한 결과 한국 브랜드는 전체 79개 업종 중 22개 업종에서만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는 결과가 나왔다. 가전제품에서만 1위에 올랐을 뿐이다. 중국ㆍ인도ㆍ태국ㆍ말레이시아ㆍ싱가포 기고 | 박찬민 대전시 기업지원과 기술경영사 | 2010-12-23 18:29 [충 일 칼 럼]반려동물은 배를타지 않는다 [충 일 칼 럼]반려동물은 배를타지 않는다 추운 겨울이 오면서 삭풍이 휘몰아치는 한반도엔 반려동물이 없다. 뉴스 막간의 사이사이 드믈게 보이는 연평도의 개와 강아지를 보면서 우리 사회가 ‘참으로 여유가 없긴 하는가보다’라는 생각을 감출 수 없었다. 포격속에서 몸만 덩그러니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던 위기상황엔 당연 누구나 그러할 지 모를 일이다. 당장 머리위로 날아들며 천지를 흔드는 폭발음과 부서지는 건물사이로 누군들 반려동물들을 챙길 시간이 있으랴. 하물며 애지중지하는 소나 돼지가 있더라도 챙길 겨를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포화가 멎은 연평도는 말 그대로 폐허가 되다시피 했으며 그 사이사이 오가는 집과 주인잃은 개들이 간간이 뉴스자막 사이로 흘러오고 있었다. 이후 섬에 남겨진 세간을 챙기려 드나드는 주민들에게도 역시 반려동물은 기고 | 황인자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중앙여성위원장 | 2010-12-23 18:28 [제언] 구제역, AI 예방에 적극 동참합시다 지난 5월 예방적 살(殺)처분과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경험한 터라 대다수 시민은 구제역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가축질병 사실을 채 잊기도 전에 이번엔 안동 발 구제역이 발생되어 전국 축산관계자를 긴장시키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뉴스에 촉각을 세우고 자체방역과 함께 잠잠해지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던 차에 엉뚱하게도 경기도 연천, 파주에서 발생되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어 설상가상, 지난 10일 서산 천수만 지역의 야생조류(수리부엉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소식에 가금류 농장까지도 긴장시키고 있다. 이를 차단하기 위하여 지난 10일 긴급차단방역 초소를 설치하고 600여 공무원으로 하여금 24시간 방역활동에 임하고 있다. 또 가축경매시장(우시장)잠정폐쇄와 기고 | 신권범 서산시청 축산행정담당 | 2010-12-21 19:00 [충 일 칼 럼]통큰 치킨 대신 통큰 종교지도자를 원한다! [충 일 칼 럼]통큰 치킨 대신 통큰 종교지도자를 원한다! 주말을 이용해 지방을 가고자 서울역을 찾았다. 세모(歲暮)가 가까워서인지 역 광장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차표를 사려고 길게 줄을 서있는 한쪽으로 구세군의 자선냄비만이 덩그렇게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최근의 사회분위기 탓인지 기대와는 달리 자선냄비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는 드물었다. 하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불미스러운 공금유용사태를 겪은 이후 인지라 또 ‘고양이 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랴?’하는 걱정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마음을 무겁게 한 것은 객실 내에서 신문을 뒤적이면서 부터이다. 커다란 활자 제목으로 ‘조계종 “범어사, 與인사 왜 출입시켰나” 질타’와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委의 정진석 추기경의 발언과 관련 없이 “4대강 반대가 교회의 사명”’이란 두 기사를 접하고 나서다. 기고 | 이욱열 박사(강남대 행정학과 대우교수) | 2010-12-20 18:3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1031041051061071081091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