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 설치
연기,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 설치
오늘부터 내달 말까지 운영 … 3개조 편성 24시 비상근무 돌입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6.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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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연기군이 산림병해충 예찰·발생조사를 강화를 통해 병해충의 조기발견 및 적기방제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산림자원 손실의 최소화를 위해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군은 7일부터 내달 말까지 산림병해충방제대책본부를 가동해 돌발적으로 발생이 예상되는 산림병해충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3개조 8명의 근무자를 편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병해충예찰 및 발생조사·방제계획의 수립과 방제사업 추진상황 지도·점검, 병해충 진단 및 방제기술지도, 방제에 따른 주민계도 및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금년도에 4000만원을 투자해 소나무 재선충병, 일반해충 및 기타돌발해충으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다목적 방제차 2대 및 동력천공기 2대 등 가용장비를 활용해 지상방제 75ha를 방제할 계획이다.
특히 병해충별 발생시기가 다르므로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예찰조사를 철저히 해 발생초기 방제실시로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고 금년 봄은 이상고온 등으로 수목의 잎 생장이 빨라짐에 따라 잎을 가해하는 돌발해충이 조기 발생이 예상되므로 군내 주요 도로변, 공원 등 수목을 대상으로 예찰을 철저히 해 산림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조기차단으로 확산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소나무류 이동·단속·감시에 주력코자 특별단속반 3명을 별도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약제 살포시 인명 및 가축 피해예방을 위해 양봉·양어, 양잠 농가 등은 물론 도로변 거주자, 공원 이용객 등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군민에게는 말라죽는 소나무를 발견시 군, 읍·면 산림관련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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