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폴(healing pol) 순찰대’는 서민생활침해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로부터 불안해하는 지역주민의 마음을 치료하고자 아산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특수 시책으로 작년 10월부터 범죄 발생 예상 지역에 범죄자가 예측할 수 없는 시간 장소에 경찰력과 장비를 집중해 가시적·누비기식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2009년 4월 창단한 외국인치안봉사단(MOMMY-POL, 단원 8개국 15명)은 매월 경찰과 함께 외국인 범죄 예방 및 지역사회 치안 안정을 위해 법률 홍보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순찰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출신 결혼이민자 스리하자티(여·45)씨는 “추운 날씨지만 경찰과 함께 외국인 범죄 예방에 앞장서서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된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아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힐링폴 순찰대를 운영할 것이며, 민간단체나 개인들의 참여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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