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 도시 소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벼농사 재배에 가장 적합한 농법인 포트묘 이앙 기술에 대한 사업설명과 포트묘 이앙을 연시했으며, 서울 소재 초등학교 학생 등 소비자들의 모내기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포트 이앙농법은 포트에 볍씨 2~3립을 포트 전용 파종기로 파종해 35~40일 정도 성묘(25~30cm)로 키워 포트묘 전용 이앙기로 본답에 이앙하는 방식으로 기존 산파 육묘를 통한 이앙재배보다 육묘기간이 길어 2모작에 유리하며 깊은 물대기가 가능해 잡초방제에 탁월한 이점이 있다.
또 이앙 시 뿌리가 절단되지 않아 활착이 빨라 초기 생육이 왕성해 수확량이 많고 줄기가 굵어 병해충 및 도복에 강하며, 관행에 비해 상토는 50%, 종자는 70%를 절감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은 “올해 화성면 친환경 단지에 포트묘를 이용한 친환경쌀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2개소에 42ha를 추진하고 있다.”며 “친환경 벼농사 재배에 가장 적합한 농법인 포트묘 이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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