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교육청에서 수집·관리하고 있는 각종 개인정보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교육행정국장을 반장으로 개인정보실태 점검반을 구성해 내달 15일까지 시교육청, 직속기관, 각급학교 등 총 66개 기관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교육행정정보·에듀파인시스템 등 개인정보처리가 수반되는 시스템 및 개인정보 관련 온·오프라인 대상 모든 업무로 13개 분야 64개 항목에 대해 점검표에 의한 자체점검과 점검반에 의한 현장점검으로 이뤄진다.
이번 금융기관 정보유출과 관련된 개인정보의 수집, 보관 및 처리, 제3자 제공, 파기 등을 집중 검토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개인정보 관리실태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보완토록 조치하고, 개인정보 관련 법령 등 제도에 대한 개선사항이 필요한 사안은 교육부와 안전행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내달 중 학교 현장 중심의 개인정보보호 업무편람을 제작해 전 기관에 보급하고 심층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