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주 소장은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석·박사 과정을 거쳐 지난 1991년부터 한남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난 2004년부터 WTA 자문위원장으로 WTA의 창립과 발전에 일조해 왔다.
UNESCO-WTA 과학도시 연구센터는 지난해 9월 UNESCO, 대전광역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간 3자협정 체결로 WTA와 UNESCO간 5개년(2006∼2010)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시청사 20층에 설립하고 지금까지 오덕성 WTA사무총장이 관련업무를 맡아 왔다.
WTA사무국은 UNESCO-WTA 연구센터 소장이 UNESCO-WTA 공동협력사업추진을 비롯해 연구활동 추진을 위한 전체적인 운영을 총괄한다고 밝히고 국제적인 경험이 많은 외부 전문가 영입의 필요성이 대두돼 이번에 강병주 교수를 초대 소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WTA 관계자는 “이번UNESCO -WTA 연구센터 소장 임명으로 앞으로 세계과학도시 발전전략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수행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과학도시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지원활동을 원활하게 펼침으로써 첨단과학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주도하는 범세계적인 국제기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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