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9일 오후 청남면 왕진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안전환경관리 조성을 위한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평가회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대상지인 왕진1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결과평가회를 실시하고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경운기, 트랙터 등의 농기계에 야광반사판을 부착해 주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단국대학교 의과대학에 농작업 안전보건 진단(종합건강검진)관리 컨설팅을 의뢰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모성 농작업 안전관련 보조기구 보급 및 개인별 기초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또, 농업인 건강개선교육의 일환으로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 및 테이핑 교육, 관절손상 예방 및 강화, 테라밴드 운동, 골다공증 및 낙상예방운동 등 총 25회에 걸쳐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시범사업 대상지인 왕진1리는 지난해와 올해 2년간 농작업 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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