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0일까지 종촌초와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에서 2017학년도 입학예정인 특수교육대상유아 및 학부모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입학적응 지원프로그램인 ‘학교 가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학교 가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또는 가정보육 환경에 있는 특수교육대상유아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겪게 되는 적응 문제와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을 최소화 하고자 세종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추진됐다.
우선, 7일부터 이틀간 유아들은 종촌초에서 초등특수교사와 함께 실제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생활을 체험했다.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통합교육 및 생활 안내(강사 금남초 교사 홍금녀)’, ‘초등학교 적응을 위한 부모교육(강사 유스투게더 아동복지본부장 김명성 교수)’을 주제로 한 특강에 참여했다.
9일에는 유아와 학부모가 진학할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견학과 상담이 이뤄지고, 10일에는 학부모와 유아가 함께 하는 체험할동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케익 만들기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
[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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