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메추리알을 대상으로 살충제 및 항생제 등 유해잔류물질 안전성 검사를 펼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연구원에 따르면 메추리알 안전성 검사는 지역 내 5개구 전체를 대상으로 ▲식용란수집판매업 3곳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10곳 ▲밀집주거지역 중소형마트 12곳 ▲전통시장 5곳 등 유통 경로별로 구분해 수거함으로서 검사의 신뢰도를 높였다.
연구원은 지난 계란 살충제 검출사건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피프로닐설폰 등 살충제 33종 및 항생물질을 포함한 동물용의약품 99종으로 확대해 잔류내역을 정밀 검사했으며 그 결과 모두 불검출 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계란뿐만 아니라 메추리알도 시민의 식탁에 주로 오르는 먹거리로서 안심하고 찾을 수 있어야 한다”며 “계란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식용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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