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경래 기자]금산소방서는 6일 오전 9시경 금산읍 양지리 인근 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목 및 낙엽 등 약 0.3Ha를 태우고 두 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산불화재 진압을 위해 헬기 등 장비 10대와 소방, 의용소방대원, 군 산불진화대 등 인원 80여명이 동원되었고, 소방차 진입로 협소 등의 문제로 화점 및 산불진행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드론도 활용했다. 이번 산불은 쓰레기소각으로 인한 부주의 화재로 추정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기후 등의 환경에서 작은 불씨는 갑작스런 바람 에 의해 대형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며 “귀중한 산림자원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쓰레기소각금지 등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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