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학교 발열감시 지원을 위해 초·중·고·특수·각종학교(304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지난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특교 10억7600만원을 들여 학생 수 585명 이상인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138대를 기 지원한 바 있다.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등교 개학 시 학교 발열감시 지원을 위해 2020년 1차 추경에 13억1000만원을 확보해 학생 수 585명 미만인 168교에 열화상카메라 168대 설치를 완료했다.
학교에서는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출입문에서 발열검사를 하고, 발열이 확인된 경우 비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하여 재측정 후 37.5℃ 이상의 발열이 확인되면 보건용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통해 학생 일일이 체온을 측정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등교 개학 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각급학교의 방역물품이 완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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