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초등학교(교장 임명식)에서는 지난 6일 강당 및 복도에서 물자절약정신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알뜰시장 및 체험학습’이 열렸다. 알뜰시장에서는 학생들이 재활용 가능한 물건들을 가정에서 가져와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서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다. 이번에 수집된 물건들은 작아서 못 입게 된 옷이나, 신발, 연령에 맞지 않는 도서, 장난감, 학용품, 악세서리, 인형 등이었다. 이렇게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수집한 물건들은 100원에서 최고 3000원까지 가격을 정하고 학생들은 용돈으로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였다. 알뜰시장 한쪽에서는 떡볶이, 오뎅 등 음식 바자회도 열렸다. 한편 알뜰시장 외에도 푸른연기 21에서 ‘나눔장터’를 마련해 학생들의 체험학습의 기회를 만들어줬다.
교육 | 김덕용 기자 | 2008-12-08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