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감독 신만근)은 지난 9일(한국시간) 태국 캄팽펫에서 열린 예선 3차전에서 황민경(세화여고)이 19점을 올리며 맹활약, 대만을 3-2(22-25, 25-21, 25-21, 23-25, 16-14)로 제압했다.
전력면에서 우위가 예상됐지만 초반 서브 리시브의 난조와 실책 등으로 1세트를 대만에 내준 한국은 이후 안정을 찾으면서 2,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황민경 외에 주예나(중앙여고)가 17점을 올렸고, 이연주(경남여고)와 정다은(중앙여고)도 16점씩을 보태며 3연승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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