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원가검토를 통해 5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41건 454억원의 공사·용역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18억4800만원의 공사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예산의 4%에 해당되며, 절감된 예산은 공공사업에 재투입할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계약심사제도는 추정금액 5억원 이상의 일반공사와 3억 이상의 전문공사, 1억원 이상의 용역에 대해 사업 시행 이전에 조달청 등 전문심사기관에 사업비 산정의 적절여부를 사전 심사케 하는 제도로서 공사비 등의 과다계상 요인이나 과소계상 등을 사전에 발견 시정할 수 있어 예산절감은 물론 부실공사 방지 등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다.
시는 또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하며 하자검사 전산프로그램을 전면 도입해 모든 공사의 하자검사 체계를 발주부서 전산에 자동으로 공시토록해 하자검사의 능률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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