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계약심사 제도 ‘성과’
보령시, 계약심사 제도 ‘성과’
부실시공 방지·예산절감 효율성 높여
  • 장영선 기자
  • 승인 2009.08.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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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18억원 예산절감 보령시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계약심사제도가 부실시공 방지 및 예산절감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원가검토를 통해 5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41건 454억원의 공사·용역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18억4800만원의 공사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예산의 4%에 해당되며, 절감된 예산은 공공사업에 재투입할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계약심사제도는 추정금액 5억원 이상의 일반공사와 3억 이상의 전문공사, 1억원 이상의 용역에 대해 사업 시행 이전에 조달청 등 전문심사기관에 사업비 산정의 적절여부를 사전 심사케 하는 제도로서 공사비 등의 과다계상 요인이나 과소계상 등을 사전에 발견 시정할 수 있어 예산절감은 물론 부실공사 방지 등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다.
시는 또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하며 하자검사 전산프로그램을 전면 도입해 모든 공사의 하자검사 체계를 발주부서 전산에 자동으로 공시토록해 하자검사의 능률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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