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은 송 청장과 환담에서 △국도 36호 △국도40호 △국도40호 우회도로 △국도21호 △국도77호 등 5개 사업 82.5km의 확·포장 사업을 앞당겨 줄 것을 건의했다.
송 청장은 이에대해 “보령은 한해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는 서해안의 관광 중심”이라며 “대전·당진간,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개통이후 상대적 소외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보령구간 국도 확·포장 사업이 속도를 내도록 국토해양부와 최대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 시장은 “지난 7월 설계·시공회사가 확정된 보령·태안간 도로건설사업 제1공구 구간이 당초 계획했던 교량·인공섬·해저터널에서 전 구간 해저터널로 기본설계가 변경돼 시민들과 의회에서 반대한다”고 전했다.
이 청장은 이와 관련 “대형선박의 안전성과 자연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전 구간 해저터널로 추진케 됐다”고 밝히면서 “보령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도21호 보령·서천구간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며 국도 40호 보령·성주간 우회도로는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이고 국도36호 보령·청양 구간은 오는 12월말까지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고 국도40호 보령·부여 구간은 지난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