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계룡시는 23일 오전 9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 담당, 외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 시책들을 선보인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존사업의 보완·발전시책 54건, 새로운 신규시책 89건 등 총 143건이 보고 되며, 보다 폭넓은 여론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계룡시 정책자문단과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등 외부 전문인사가 함께 부서별 보고를 청취한 뒤 사업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주요내용으로는 계룡호 군함 작명사업, 장애인아동 재활전문가 배치, 개발행위처리 간소화, 신털이봉 보존 및 유적공원 조성, 목조문화재 기록화사업, 두계천 인공습지 조성, 국방문화테마공원조성, 군문화상품화 사업, 6·25전쟁 60주년기념 밀리터리영화제, 음식모형 옥외메뉴판 설치, 도시근교 과채류 수경재배단지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이 소개된다.
이종기 부시장은 “2010년은 새로운 민선3기가 출범하는 중요한 시기로서 시정 전반에 걸쳐 각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것”을 당부하고 아울러 “제시된 시책들은 전문가 의견과 시민여론을 수렴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종플루, 경기침체 등 당면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과 계룡시가 장기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성장동력을 발굴해 안정적으로 국도비 등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시각과 마인드를 일신해 오직 시민들을 위한 시정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