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내년 자체세입 예산 2.2% ↑
당진, 내년 자체세입 예산 2.2% ↑
1265억원 규모… 기업유치·공단활성화 따른 성장세 괄목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9.10.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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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내년도 정부와 충남도 광역단체의 세입예산이 올해 대비 마이너스 감소 추세이나 당진군의 자체세입 예산은 오히려 증가세로 돌아서 당진군의 성장세를 대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당초 자체세입 예산은 1237억원이며, 내년도 세입은 올해 대비 2.2%인 28억원이 증가된 1265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특히 증가된 수치는 많은 편은 아니나 내년도 정부는 2.3%감소, 충남도는 9.6% 감소되며, 우리나라 대표적 부유 자치단체인 서울 강남구청도 6.4%가 감소되는 추세에서 당진군의 세입 증가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이다.
이는 기업유치와 공단활성화에 따른 유동인구 및 개발부담금의 증가가 주요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의 자체세입은 2000년 대비 296%, 2005년 대비 229%, 2007년대비 41%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으로 명실상부한 신성장 항만도시의 기틀을 갖추고 있는 군으로 발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증가된 주요 세입예산 내역을 보면 지방세가 0.2%인 2억원이 증가해 805억원이나 주행세의 10억원 감소분이 포함돼 있어 증가세는 12억원 규모이다. 또 사용료 및 수수료, 징수교부금 등 세외수입이 4.4% 12억5400만원 증가해 310억원으로 추계했다.
군 관계자는 “2010년을 자체세입 확장 원년의 해로 삼아 세무직원의 탈루, 숨은 세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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