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올해 당초 자체세입 예산은 1237억원이며, 내년도 세입은 올해 대비 2.2%인 28억원이 증가된 1265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특히 증가된 수치는 많은 편은 아니나 내년도 정부는 2.3%감소, 충남도는 9.6% 감소되며, 우리나라 대표적 부유 자치단체인 서울 강남구청도 6.4%가 감소되는 추세에서 당진군의 세입 증가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이다.
이는 기업유치와 공단활성화에 따른 유동인구 및 개발부담금의 증가가 주요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의 자체세입은 2000년 대비 296%, 2005년 대비 229%, 2007년대비 41%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으로 명실상부한 신성장 항만도시의 기틀을 갖추고 있는 군으로 발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증가된 주요 세입예산 내역을 보면 지방세가 0.2%인 2억원이 증가해 805억원이나 주행세의 10억원 감소분이 포함돼 있어 증가세는 12억원 규모이다. 또 사용료 및 수수료, 징수교부금 등 세외수입이 4.4% 12억5400만원 증가해 310억원으로 추계했다.
군 관계자는 “2010년을 자체세입 확장 원년의 해로 삼아 세무직원의 탈루, 숨은 세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