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전남 완도군 자매결연
천안시·전남 완도군 자매결연
경제·문화예술·농수산 분야 등 공동발전 협력키로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7.05.22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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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전남 완도군과 자치단체간 22일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천안시는 전남 완도군과 자치단체간 자매결연을 맺고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김종식 완도군수 등 관계공무원과 이충재 천안시의회 의장과 김부웅 완도군의회 의장 등 양 도시의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천안시와 완도군은 이날 협정을 통해 지역의 전통을 존중하며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주민 상호간 우호증진과 지역문화 창달 및 주민 복지향상, 행정·경제·문화·예술·복지·환경 등 각 방면의 광범위한 교류의 확대, 각종 정보 공유와 공동관심사항에 대한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 할 것을 합의했다.
천안시가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비약적인 도시발전과 광역행정 체계 진입에 걸맞는 행정역량 강화와 국내 자치단체와 다양한 교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천안시와 완도군은 지역적 특성을 살린 효과적인 지역특화 전략의 공동협력과 다양한 행정교류 증진은 물론, 민간 차원의 문화·예술·관광 등의 분야에 다양한 상호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무용 시장은 “완도군과 천안시가 서로 다른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상호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여건은 충분하다”며 “이날 자매결연 협정을 계기로 공동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김종식 완도군수는 “각 분양의 상호 교류를 통하여 상생의 발판을 만들었다”며 “양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크고 작은 201개의 섬이 모여 형성된 해상도시로 인구 5만8000여명에 우리나라 6대 섬의 하나이며 김·미역·다시마·톳·전복·광어 등의 특산물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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