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개청 60주년 기념행사
충청체신청 개청 60주년 기념행사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 발자취 60년사’ 책자 발간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9.11.18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이 개청 60주년을 맞이해 20일 체신청 12층 대강당에서 직원과 퇴직 공무원 등 우정가족 18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기념 영상물 상영, 각 업무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케익 절단,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이 자리에서는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과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의 축하메세지를 담은 영상물도 상영된다.
특히 충청체신청의 지난 발자취와 미래의 비전을 담은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 발자취 60년사 책자도 발간해 퇴직한 선배공무원에게 증정하는 시간도 갖는다.
신순식 청장은 개청 60주년을 앞두고 “오늘의 발전된 충청체신청이 있기에는 충청체신청을 아껴준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우정가족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충청체신청의 끈기 있는 저력을 바탕으로 더욱 노력해 도약의 100년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충청체신청은 지난 1949년 11월 22일 서울체신청에서 독립한 대전체신청이 대전시 은행동 소재 대전시청 회의실에 첫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대전, 충남·북지역 주민들에게 우정서비스를 제공한지도 어느덧 올해로 60년이 됐다.
그동안 6·25전쟁으로 청사가 불타는 시련을 겪으면서도 1979년 9월 7일 현재의 충청체신청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지역민과 함께 행복발자취를 이어 나왔다.
우편과 저금·보험·전무로 시작한 업무는 1982년 한국전기통신공사 발족과 2008년 정부조직이 개편으로 전신전화업무와 정보통신업무가 이관되면서 현재는 순수한 우편과 금융업무만이 남았다.
조직과 인원은 처음 112개 우체국, 2700여 명 이었던 것이 지역민의 이용 편익과 보편적서비스 제공을 위한 ‘1면 1우체국’ 정책으로 현재는 537개 우체국에 4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추억의 빨간우체통은 처음 3068개에서 점차 증가해 1994년 8612개가 지역내 곳곳에 설치되 운영됐으나 정보통신의 발달로 편지쓰는 인구가 줄어들면서 현재는 3740개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집배원의 우편물 배달에 사용된 빨간자전거는 1980년 자동이륜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2001년 추억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