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09 토요어울마당 휘날레 공연
중구, 2009 토요어울마당 휘날레 공연
오는 28일 중앙로 지하상가 상설무대서 ‘세계 악기 여행’
  • 박희석 기자
  • 승인 2009.11.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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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는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7시 충남도청 앞 중앙로지하상가 상설무대에서 2009년도 ‘토요어울마당 휘날레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은 한 해를 결산하며 그룹 미루나무로부터 소리새의 ‘여인’, 사이먼 앤 가펑클의 ‘더 박서’, 시크릿가든의 ‘유 레이즈 미 업’ 등 주옥같은 음악이 통기타의 선율로 관람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또 대전빛소리앙상블로부터 스코틀랜드의 ‘빽파이프’, 페루의 ‘밤부께나, 쌈뽀냐’, 중국의 ‘후루쉬’, 인도네시아의 ‘밤벨’, 오스트리아의 ‘아코디언’, 루마니아의 ‘팬플룻’ 등 악기로 떠나는 세계여행이 펼쳐지며, 이탈리아 성악 ‘쿠니쿠니쿠니쿨라’와 교방굿거리, 태평무, 부채춤, 한량무 등 한국무용도 펼쳐진다.
그동안 중구에서는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공연기회 제공과 연중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문화도시를 구현하고자 토요어울마당을 기획해 매주 토요일 우리들공원과 지하상가 상설무대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해 왔다.
지난 4월, 첫 공연부터 현재까지 총 26회 84개팀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펼쳐왔다.
특히 대전지역 대학동아리와 아마추어 문화예술팀들을 발굴해 그들에게 공연과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어울마당을 정착시켜 중구의 명품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 시켰다.
구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품격높은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예술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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