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숲 해설가 이나연 씨 금상 수상
아줌마 숲 해설가 이나연 씨 금상 수상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9.11.30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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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일자리사업을 통해 숲에서 삶의 희망을 일궈낸 체험수기 아줌마 숲해설가 이나연 씨가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녹색근로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녹색일자리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녹색일자리사업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부터 산림분야 녹색일자리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체험수기를 공모한 결과 총 247편이 접수되어 2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20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산림청장 표창과 포상금이,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국립자연휴양림 무료 숙박권이 지급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제출된 체험수기의 대다수가 가정형편, 건강, 실업 등 어려운 여건에서 녹색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희망을 얻었다는 내용이 많았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체험수기 247편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64편을 묶어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체험수기집’으로 발간해 도서관, 언론사, 관련 기관·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경제위기 극복과 실업난 해소를 위한 녹색일자리사업을 금년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등에게 일일 6만3000여개의 녹색일자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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