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기민중학교는 사회가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 보다는 나를 중심으로 하는 가치관의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학교에 정을 붙여 학교 생활을 원활하게 하고 또 사제간의 돈독한 정을 쌓아 보람있고 유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여러 가지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교사들로 구성된 교통반을 조직·운영해 아침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교사 1명과 교통반 학생 2명이 한 조를 이루어서 활동하고 있다.
신호등이 없는 관계로 차도를 건너는데 많은 위험성이 있어 학생들에게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고 특히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해 교통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생활지도부 교사(3명)와 교장선생님이 1주일씩 교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웃으면서 인사하고 정담을 나눔으로써 학생들이 선생님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고 학교에 가는 것이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선생님을 존경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학교를 믿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함양하고 또 교사들에게는 학생들과 실외에서 만나 얼굴을 익힐 수 있는 기회와 사제간의 정을 돈독하게 쌓을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