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도심 우회 도로 개통
보령, 도심 우회 도로 개통
17일부터 출·퇴근 완하 크게 기여할 듯
  • 장영선 기자
  • 승인 2009.12.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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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보령의 도심을 우회하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돼 출·퇴근과 도심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보령시는 보령 화산동과 남포 옥동리를 연결하는 국도21호 대체우회도로 6.2km(왕복4차로)를 오는 17일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도로는 기 개통한 관창·화산(4.2km)과 연결되면서 보령 도심을 우회해 남·북부를 연결하는 10km로 시내 통과시보다 20분 내외를 단축시켜 남·북부의 교통소통과 관창산업단지를 비롯한 산업단지간의 물류 수송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총사업비 92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2년 공사를 시작한 이도로는 코오롱건설(주), 신안종합건설(주), (주)우석종합건설에서 시공했으며, 장대교 4개소(총연장 790m)와 소교량 7개소(연장 322m), 기타 입체교차시설 3개소을 각각 설치했다.
시관계자는 “이 도로의 종점부인 남포 옥동리부터 장차 확·포장 예정인 국도 40호와 연결시키기 위해 보령·성주간 우회도로(터널 포함)가 추진돼 장기적으로 부여 논산은 물론 서천·공주간 고속도와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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