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 태안, 다가오는 2010 희망찬 미래를 꿈꾸다
성년 태안, 다가오는 2010 희망찬 미래를 꿈꾸다
‘국태민안’ 제막·점등식 등 복군 20주년 기념행사 마무리
  • 김수경 기자
  • 승인 2009.12.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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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은 22일 군청 광장에서 ‘복군 2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 및 타임캡슐 봉입행사’를 개최했다.(사진은 기념 조형물 모습)
[태안] 복군 20주년을 맞아 올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 태안군이 기념사업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2일 군청 광장에서 진태구 군수와 이용희 군의장, 윤형상 전(前)군수, 주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군 2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 및 타임캡슐 봉입행사’를 개최했다.
이덕우 군 기획감사실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진 군수의 기념사와 이 의장의 축사, 타임캡슐 봉입, 기념조형물 제막 및 점등식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해말 기념주제·표어 주민공모로 시작된 복군 20주년 기념행사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현시대의 귀중자료를 후세에 전한다는 취지로 복군 후 20년동안의 군 주요자료 141건을 수장한 ‘태안 100년 타임캡슐 봉입식’은 이날 행사의 백미였다.
명수남 문화원장(태안군지), 김언석 복군추진위원장(기념영상물), 윤 전(前)군수(복군 10년사), 이 의장(의정사), 진 군수(복군 20년사)등이 자료를 차례로 넣는 것으로 마무리된 봉입식은 군이 지금까지의 역사를 뒤로 하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지를 다지는 행사였다.
또 지난 4월말 조형물제작심의위원회에 의해 선정, 지난달 조성 완료된 복군 20주년 기념 조형물인 ‘국태민안(國泰民安)’의 제막 및 점등식도 이어졌다.
폭 3.5m, 높이 6.5m에 이르는 원기둥에 군 형태를 투각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에서 솟구쳐 웅비하는 태안의 모습을 형상화한 기념 조형물은 야간에 컬러 LED를 활용, 조형물의 아름다운 형상미를 이끌어내 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진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는 복군 20주년을 맞아 ‘태안 복군 20년, 군민이 만드는 행복 태안’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미래를 향해 힘찬 도약을 다짐한 한 해”라며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완료한 3개 사업 외에도 복군 20주년과 관련해 ‘통계로 보는 복군 20년 태안’, ‘태안의 어제와 오늘’, ‘기록사진 전시’등 지금까지 총 25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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