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닛폰은 29일 3년계약의 마지막해를 맞는 임창용의 내년 연봉이 220% 인상된 160만 달러(한화 약 19억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임창용은 일본 진출 첫 해인 지난해 3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올해 연봉은 50만달러였고, 데뷔 3년째에 연봉이 수직 상승했다.
임창용은 기본 2년계약에 3년째에는 구단이 옵셥을 행사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임창용은 지난 해 1승 5패 33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올린 뒤 올해 57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28세이브에 평균자책점 2.05의 호성적을 올렸다.
시속 160km의 강속구를 앞세워 자신의 이름을 일본프로야구에 각인시켰고, 일본 최고 소방수의 반열에 올랐다.
한편 야쿠르트 이혜천(30)은 올 시즌 연봉과 동일한 8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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