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닛폰은 29일 야쿠르트가 구단 사상 투수에게는 처음으로 이사카와에게 4년 계약을 제시했고, 4년 총액 8억6000만엔(약 11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시카와의 내년 시즌 기본 연봉은 2500만엔 인상된 1억8000만(성과급 별도)이며, 3년째부터는 연봉이 재평가되는 계약이다.
이시카와는 데뷔 8년동안 7번이나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29경기에 등판해 200이닝에 육박하는 투구를 선보였고,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인 13승을 수확(7패, 평균자책점 3.54)하며 야쿠르트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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