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농림부 주관 전국공모 겹경사
금산군, 농림부 주관 전국공모 겹경사
진악·마전권역 종합개발 선정
  • 금산
  • 승인 2009.12.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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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에 응모한 진악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마전권역 거점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전국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됐다.(사진은 진악산권역 사업대상지인 진악산 일원)
130억 투자… 지역경제 활력


[금산] 금산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전국 공모 사업에 ‘진악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마전권역 거점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전국에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64곳, 거점면소재지마을종합개발사업예정지 16개소를 선정했다.
금산군의 경우 지난 11월초 농림수산식품부의 ‘도시민유치지원사업’공모선정에 이어 이번 2개 권역이 한번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간 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력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금산읍(음지리, 양지리, 계진리)을 중심으로 하는 진악산권역에 대해 5년간에 걸쳐 연차적으로 6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우공동축사 및 한우전문점, 인삼직거래센터, 진악산 둘레길 조성, 금산천 경관조성을 통해 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업소득의 제고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농업외소득의 향상을 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도시민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농교류를 통한 농외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점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은 추부면 면소재지(마전리)를 중심으로 금산군 북부 중심거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3년에 걸쳐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종합문화체육센터의 건립,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말관광시장의 조성, 추풍천 경관조성 및 태실공원정비, 등산로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면소재지의 생활편의·교육·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확충하고 권역 주민들의 삶과 문화가 소통하며, 도시와 농촌이 나눔을 통해 상생하며 발전하는 나눔과 소통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된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2개의 사업을 통해 도시와 농촌간 물류교류, 인적교류, 체험교류 등 ‘살고싶은 금산’ 정주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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