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단, 조직개편… 4대 핵심과제 추진
시설공단, 조직개편… 4대 핵심과제 추진
수질규제 선제적 대응·체육시설 마케팅 활성화 박차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0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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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찬호)이 본부 1실 1센터 16팀이던 조직체계를 3본부 1단 1실 1센터 15팀 2관으로 개편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7일 시설공단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3년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설본부는 체육시설 운영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체육시설본부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본부 산하에 한밭종합운동장 및 월드컵경기장과 함께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을 배치했다.
또 기성동 지역의 문화, 복지증진을 담당할 기성종합복지관은 사업장 위치 및 업무성격 등을 고려해 장묘센터와 더불어 복지사업단 산하에 설치했다.
이밖에 역전지하상가와 둔산공동구는 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본부로 이관했고, 4개 직군을 3개로 간소화하는 등 조직운영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공단은 조직개편을 완료함에 따라 올해 4대 핵심과제인 수질규제 선제적 대응, 체육시설 마케팅 활성화, 장사시설 현대화 및 조직경쟁력 극대화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오는 12월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등에 대비 하수 방류수질을 상시 5.9ppm이하로 유지하면서 수질측정 항목(TU)을 추가하는 등 수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어린이 및 시민들의 환경의식 함양을 위해 10월경 환경종합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체육시설은 지난해 전국체전 경험을 바탕으로 6월 전국소년체전 등 3대 전국 단위의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월드컵경기장에 ‘사랑의 프로포즈’ 등 새로운 볼거리 신설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등 체육시설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
또 노후된 장사시설은 화장장 리모델링과 함께 제2봉안당에 봉안대2208기 등을 증설하며 화장 중심의 신 개념 장사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시범 자연장지 조성을 8월 중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공단은 내년 창립 10주년에 대비 새로운 10년의 비전과 청사진을 담을 중장기경영계획의 수립과 고객모니터링 통합 운영 등 시민 접점서비스를 꾸준히 높여 3년 연속 우수 공기업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찬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올해에도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시설관리공단이 선진 일류 공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때까지 고삐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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