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편의 서비스는 몸이 불편해 학습관을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우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1~2회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책을 읽어 주는 서비스로 몸이 불편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장애우의 독서욕구를 충족 시켜주고 독서기회를 제공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장애우 책 읽어주기 서비스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김창규씨(53)는 “처음에 방문 했을때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책을 찢으려 하던 장애우가 이제는 문앞에 서서 기다리기도 하고 옆에서 책장을 넘겨줄 정도로 책과 친해졌다”며 “이런게 봉사자의 기쁨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학습관 담당 최윤진씨는 “현재 5개 기관에 17명의 자원봉사자가 책 읽어주기 서비스에 동참하고 있으나 요즘 신청하는 기관이 늘어나 자원봉사자가 부족해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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