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평생학습관, 장애인 독서편의 제공
남부평생학습관, 장애인 독서편의 제공
  • 최춘식 기자
  • 승인 2007.05.30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산] 충남도남부평생학습관은 논산지역의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독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독서편의 서비스는 몸이 불편해 학습관을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우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1~2회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책을 읽어 주는 서비스로 몸이 불편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장애우의 독서욕구를 충족 시켜주고 독서기회를 제공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장애우 책 읽어주기 서비스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김창규씨(53)는 “처음에 방문 했을때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책을 찢으려 하던 장애우가 이제는 문앞에 서서 기다리기도 하고 옆에서 책장을 넘겨줄 정도로 책과 친해졌다”며 “이런게 봉사자의 기쁨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학습관 담당 최윤진씨는 “현재 5개 기관에 17명의 자원봉사자가 책 읽어주기 서비스에 동참하고 있으나 요즘 신청하는 기관이 늘어나 자원봉사자가 부족해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