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는 1일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2010년 녹색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숲가꾸기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장우 동구청장을 비롯 녹색일자리 참여근로자 및 담당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영상물 상영, 인사말씀, 결의문 낭독, 사업안내 및 안전교육 등의 순으로 80분 동안 진행됐다.
녹색일자리사업 참여 근로자들은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적 환경자원으로 조성하고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 추진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녹색일자리사업은 산림을 통해 실업자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 및 환경자원으로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0년 녹색일자리사업에 사업비 5억1300만원을 투입해 공공산림가꾸기, 도시녹지관리, 학교숲코디네이터, 숲길조사관리, 등산안내, 산불감시, 임도관리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녹색일자리사업은 실업문제 해결을 통해 경제난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푸르고 생명력 넘치는 숲 조성을 통해 산림의 경제·환경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