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우수인재 육성에 노력하는 보령시가 지역 전문계 고등학교 학습 환경 개선사업에도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전문계 고등학생들이 다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지난해 다목적 강당 신축 사업비에 10억원을 지원했다.
충남해양과학고는 지난 24일 기관단체장과 교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양관’개관식과 주산산업고등학교에서도 ‘만세청운관’개관식을 각각 가졌다.
충남해양과학고 진양관 신축에는 시 지원금 5억9400만원과 충남도 교육청교부금 13억7600만원 등 총 19억700만원이 투자됐으며 주산산업고 만세청운관은 시 지원금 4억5400만원과 충남도교육청 교부금 13억4800만원 등 18억200만원이 투자됐다.
지난 1948년 충남유일의 해양계 전문고로 개교한 충남해양과학고는 5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4개학과 400여명이 재학중이다.
지난 1933년 개교한 주산산업고등학교는 6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5개학과 430여명이 재학 중이다.
한편 시는 올해 체육꿈나무 및 학교시설 확충사업에 23억39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총 92억원을 교육관련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