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조 대전경찰청장이 천만인 서명운동에 앞서 시내에서 시민들에게 홍보행사를 갖고 있다.
대전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서구 타임월드 앞에서 교통관계자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주운전근절 원년 선포 및 서명식’을 갖고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전단지 배포 등 홍보활동과 병행했다.
이날 대전권 5개 경찰서에서도 각 경찰서장 주재로 서명운동을 시작,중부서-경찰서 앞 지하상가, 동부서-대전역 서광장, 서부서-롯데백화점 앞, 대덕서-신탄진 역 앞, 둔산서-타임월드 앞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조길형 충남청장은 이날 “단속에 의한 강제에 앞서 자발적인 자제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음주운전은 해서도 안 되고 방치해서도 안 되는 범죄행위이니 근절운동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라며 “자신이나 가족은 물론 타인의 안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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