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근절 ‘천만인 서명운동’ 돌입
음주운전근절 ‘천만인 서명운동’ 돌입
대전·충남경찰, 100일간 캠페인 전개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03.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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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조 대전경찰청장이 천만인 서명운동에 앞서 시내에서 시민들에게 홍보행사를 갖고 있다.
대전과 충남경찰이 3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100일간 음주운전 근절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천만인서명운동’을 본격화 한다.
대전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서구 타임월드 앞에서 교통관계자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주운전근절 원년 선포 및 서명식’을 갖고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전단지 배포 등 홍보활동과 병행했다.
이날 대전권 5개 경찰서에서도 각 경찰서장 주재로 서명운동을 시작,중부서-경찰서 앞 지하상가, 동부서-대전역 서광장, 서부서-롯데백화점 앞, 대덕서-신탄진 역 앞, 둔산서-타임월드 앞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조길형 충남청장은 이날 “단속에 의한 강제에 앞서 자발적인 자제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음주운전은 해서도 안 되고 방치해서도 안 되는 범죄행위이니 근절운동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라며 “자신이나 가족은 물론 타인의 안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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