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WC] 코트디부아르 신임 축구감독에 예란 에릭손 선임
[2010WC] 코트디부아르 신임 축구감독에 예란 에릭손 선임
  • 【뉴시스】
  • 승인 2010.03.3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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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많은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62)이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코끼리 군단’을 이끌게 됐다.
코트디부아르축구협회(FIF)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출신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자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됐다”고 발표했다.
FIF는 “에릭손 감독의 임무는 이번 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지도하는 것이다.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경험 많은 코치”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에도 에릭손 감독이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이끌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FIF는 지난 1월에 열렸던 2010아프리칸네이션스컵을 마친 뒤 2008년부터 지휘봉을 잡았던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58)을 경질했다.
이후 거스 히딩크 감독(64)과 필립 트루시에(55) 등 여러 지도자들이 차기 감독으로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최종 낙점을 받은 주인공은 에릭손 감독이다.
에릭손 감독은 2002한일월드컵과 2006독일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연속 8강까지 이끌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에 이어 멕시코 대표팀을 맡아 2010남아공월드컵 출전을 노렸지만, 2009년 4월에 해임됐다.
이후 지난 1월까지 7개월 가량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2(4부리그) 소속의 노츠카운티의 이사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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